콧줄 연결하고 식사할 때 주의사항, 부작용 알아보기

콧줄은 연하장애, 즉 입을 통해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코와 식도를 지나는 튜브를 입을 통해 삽입하는 것을 말합니다. 콧줄을 연결하고 식사를 할 때 주의사항과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콧줄 연결하고 식사할 때 주의사항, 부작용 알아보기

 

콧줄 연결하고 식사할 때 주의사항, 부작용 알아보기

 

목차

1. 콧줄 식사 방법
2. 콧줄 식사 주의사항
3. 참고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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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줄 식사 방법

콧줄 식사방법 알아보기

 

콧줄이란 코와 식도를 지나는 튜브형태 관을 위로 삽입하는 것을 말합니다. 콧줄은 L 튜브, 비위관이라고도 하며, 콧줄 식사는 피딩이라고도 합니다. 콧줄은 일반적으로 입을 통해 음식물을 섭취할 수 없는 연하장애가 발생할 경우 시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삼킴 장애, 무의식 환자에게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시행되기도 하며, 흡인성 폐렴 치료 시에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위세척을 하거나, 장마비 환자의 복압을 낮추기 위해서도 사용한다고 합니다.

 

콧줄은 뇌 관련 장애로 인해 연하장애가 발생하여 식도가 아닌 기도로 음식물이 넘어가 흡인성폐렴을 유발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만약 흡인성 폐렴이 발생할 경우 생명의 위협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콧줄을 연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콧줄 연결은 따로 보호자의 동의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콧줄을 다는 것에 대한 안좋은 시선을 가지고 계시지만 자연스러운 치료 방법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었습니다.

 

 

추후에 증상이 좋아질 경우 다시 콧줄을 제거하기도 합니다. 콧줄을 연결하고 있을 때 환자가 콧줄을 빼는 것을 방지하고자 손장갑이나 손목보호대 등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보호자의 동의를 얻기 위해 사전 고지를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콧줄을 빼는 것을 방지하는 이유는 코 내부 점막은 살이 연하기 때문에 두꺼운 플라스틱 튜브관이 계속해서 코 내부를 마찰시키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해지면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잘못 삽입되어 튜브가 기도로 들어갈 경우 음식물을 섭취할 때 기도로 음식물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콧줄을 연결하고 식사를 하는 것은 일반인이 식사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단지 입을 통해 저작운동이 필요하냐에 차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사를 마친 뒤에 바로 눕게 되면 소화가 잘 되지 않아 환자가 불편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콧줄 식사를 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콧줄을 통해 식사를 도와주기 전에 경관식을 데우시고, 보호자 분은 손의 위생부터 신경쓰셔야 합니다. 그런 뒤에는 환자가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자세로 만들어주셔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식사 전에 가래를 뽑아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콧줄을 통해 식사를 할 때는 공기가 들어가게 되면 식사 후에 복통을 호소할 수 있기 때문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식사 전과 후에는 콧줄에 물을 넣어서 콧줄 내부를 세척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항상 콧줄은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식사 후에 주사기를 통해 확인해보시고 액체가 너무 많다면 간호사에게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콧줄(피딩줄)을 연결 후 식사를 시작하시면 되는데, 이때 주의할 점은 경관식을 넣기 전에 반드시 피딩줄이 잠겨있지 않은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식사 후에는 혹시라도 문제가 생길 것을 대비해 자리를 지키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콧줄 식사 주의사항

콧줄을 연결하면 어떤 점이 불편할까요? 일반인은 콧줄을 연결할 일이 없어 어떤 느낌과 통증이 생기는지 공감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쉽게 비유하자면 코로나 검사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다들 코로나가 한창 유행일 때 PCR 검사를 받아보셨을 겁니다. 가느다란 면봉으로 코를 후비는 것으로도 그렇게 고통스러운데 두꺼운 비위관이 코를 통해 들어온다고 생각해보시면 대략 어떤 통증일지 감이 오실 겁니다.

 

콧줄을 장기적으로 사용해야하는 경우는 뱃줄로 변경하시는 것이 환자가 덜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뱃줄을 하게 될 경우 6개월에 한번씩 교체해야하며, 교체시 마다 내시경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콧줄은 1개월에 한번씩 교체를 해야하기 때문에 환자가 콧줄을 넣다 뺏다 하는 것을 힘들어할 수 있습니다.

 

 

콧줄 식사는 장애가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불편감을 느끼는 증상과 치료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통 VFSS라는 검사를 통해 음식물의 점도, 식사자세, 식이방법 등을 결정하게 됩니다.

 

VFSS검사는 비디오 투시 연하검사라고 하며, 조영제에 음식물을 섞어 음식물을 섭취하는 과정을 보고 어디서 문제가 발생하는지 파악하게 됩니다.

 

기능 회복을 위해서는 여러 치료 방법이 존재합니다. 먼저 전기자극치료는 마비된 혀와 턱 근육에 미세한 전류를 흘려보내 근육을 이완시키고 부드럽게 해줍니다.

 

여기에 삼킴훈련과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음식물을 삼킬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환자가 편하게 음식물을 섭취할 수 있는 각도와 자세 등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통해 연하상태가 회복될 경우네는 콧줄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콧줄 삽입 시 발생하는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출혈 및 감염,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가볍게는 호흡이 불편하고 소화불량 등이 있습니다.

 

 

경관식을 미리 데우지 않으면 식사 후에 설사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설사가 계속될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미리 사진을 찍어서 보여드리거나, 가래, 발열, 대변 횟수 등의 증상을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설사가 나아지지 않을 경우에는 경관식을 바꿔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분들은 경관식을 바꾸고 나서 증상이 괜찮아졌다고도 하니 이 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환자에 따라서는 경관식을 섭취하는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환자가 소화속도가 느리다면 천천히 경관식을 주입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의료진에게 하루에 섭취 가능한 수분량을 먼저 알아보신 뒤에 그에 알맞게 수분을 주시기 바랍니다. 평소에 콧줄이 연결되어 있던것보다 깊게 들어가거나 더 많이 나온 경우 의료진에게 얘기해서 조치를 취하시기 바랍니다.

 

 

참고사항

콧줄은 한번 연결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통해 회복을 하게 되면 콧줄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병원에서 의료진을 믿고 치료를 받아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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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줄을 연결하고 식사를 할 때 주의사항과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